키/몸무게 : 168/60대후반
구매한 사이즈,컬러 : 브라운, M사이즈
후기 :
장점 그리고 단점, 개선원하는점 순서로 갑니다!

키작남들, 특히 키도 작은데 몸무게도 조금 있으신분들.
뚱뚱은 아닌데 날씬도 아닌 옷핏이 이상한 정상과 과체중을넘나드는 분들을 위한 후기입니다.

다들 경험많으시죠? 특히 바지.저희는 항상 5천원은 더 주고 구입합니다. 기장수선해야되거든요.
그런데 코트는.. 팔이랑 총기장 수선하면 가격이 후덜덜하지요.
또 잘못 줄이면 핏이 이상한 옷이 되어버립니다ㅜㅜ

이 코트는 일단 그런 수선이 필요없었답니다.
제 키에 제 몸무게, 저는 어디하나위주로 발달되지않은
골고루 체지방이 분포되어있는 지극히 보통남자입니다

코트자체가 핏맞게 잘 입으면 원래 체형보다 이쁘게 보이기는 하죠.
이 코트는 그 단계까지 가기위해 중간에 필요한 단계를
과감히 생략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두께. 생각보다는 엄청 두꺼운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따수워요. 원단의 차이인듯 합니다.
그리고 고급지게 적당한두께?라서 활동하기에도 편하고
모함량만 높고 부직포같이 뻣뻣한 코트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영하10도의 한파에 코트입고 추우니 별로라고 하진
않겠죠? 이땐 오리털입어도 춥거든요.

가장 중요한 사이즈입니다
저는 m사이즈를 구입했는데
저와 비슷하신분이면 s구입을 권장합니다
저는 원래가 살짝쿵 오버하게 입는걸 선호합니다
어깨선도 많이 떨어지게요.
s를 입었다면 이쁘게 어깨선이 살짝 남는 정도였을거
같습니다.
길이나 품은 크게 차이 없을 것 같구요
확실한 건 저보다 체형이 작으신분만큼은 m사이즈는
큰 편일거에요 구입하시는데 도움 되길 바라요
그리고 팔길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실텐데
저의 경우는 손등의 2/3정도 덮었습니다(얇은이너티기준)

단점은
어느 옷이나 그럴테지만
제가 생각없이 가방끈이 메쉬처리된 백팩을 메고
좀 오래 돌아다닌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마찰때문인지 살짝 옷감이 쓸려있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보풀이 일어나는건 아직 아니었는데,
그 이후론 신경써서 입으니 잘 모르겠네요

개선되어야한점으로 느낀건
주머니위치가 뭐랄까 약간 뒤쪽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주머니 입구가 좁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뭐 그정도 겨우겨우 찾았네요

작은 돈이 아니니 후기 참고하셔서
쇼핑하는데 큰 도움 되시길 바라요